14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해 자신이 동성자애임을 밝혔다.
엘렌 페이지는 “내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며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 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며 “나는 온전히 내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한편 엘런 페이지는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주노’로 얼굴을 알렸으며,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등에 출연했다.
사진|온라인 사이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