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이상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응원 ‘금메달 기운 전해졌나?’

입력 2014-02-18 2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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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현장 응원’

[동아닷컴]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 응원에 나서 화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상화는 계주 경기를 앞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향해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응원에 나섰다.

이상화의 금빛 응원은 효과가 컸다. 박승희(22·화성시청)·심석희(17·세화여고)·김아랑(19·전주제일고)·조해리(28·고양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이 얻은 첫 번째 금메달이며 지난 12일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후 6일 만에 나온 한국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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