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웨딩화보 통해 예비남편 첫 공개

입력 2014-02-19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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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유리, 웨딩화보, 사진출처|아이웨딩

혼성그룹 쿨 출신의 유리가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예비남편 사모 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화보에서 유리는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듬직한 모습의 예비남편과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 측은 “차분한 분위기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촬영했다”며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주목을 받는 유리는 신부들 사이에서 인기인 수입드레스 멀티숍의 드레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리와 예비남편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유리가 사업차 미국에 들렸을 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4년 동안 교제했다. 예비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골프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을 앞두고 유리는 “예비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장거리 연애로 인해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긴장되며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생소하고 어리둥절하지만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2세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예비부부의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의 아버지가 맡으며,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 축가는 백지영과 이정 그리고 문명진이 부른다.

한편 유리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온 예비신랑의 뜻에 따라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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