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이 김숙
20일 방송되는 ‘택시’ 324회에는 ‘진격의 언니들’ 특집 1탄으로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한다. 개그우먼 출신답게 이들은 남다른 입담과 개그본능으로 ‘택시’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송은이-김숙은 녹화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무한도전’에서 가수 길과 ‘가상데이트’를 찍었던 송은이와 김숙은 데이트 뒷 이야기도 전했다. 남자로서 길에 대한 송은이와 김숙의 진심은 물론, 길이 생각하는 송은이와 김숙의 매력도 알 수 있었다.
이에 ‘택시’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신동엽, 유재석, 길, 박수홍, 김국진 등 송은이-김숙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에게 사전조사를 했다. “송은이와 김숙의 치명적인 매력이냐”는 질문에 신동엽은 “(한숨부터 쉬며) 송은이의 매력은…김숙만이, 김숙의 매력은 송은이만이 알 것”이라고 명답을 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송은이와 김숙은 17년 우정을 나눈 친자매와 다름없는 끈끈한 관계다.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17년간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폭로전도 서슴지 않았다. 송은이는 “(김숙이) 17년동안 한번도 연애 한적 없다”라고 폭로하자, 김숙은 “모르는 소리”라고 잡아뗐다. 이어 송은이는 “(김숙이) 김늘메와 김준호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며 김숙의 과거 연애스토리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진격의 언니들’, 송은이-김숙이 출연하는 ‘택시’는 20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 특집 2탄에는 모델 한혜진과 송경아가 출연하며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