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김숙, ‘택시’ 출연… 신동엽 “두 사람의 매력? 둘만 알 것”

입력 2014-02-20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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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김숙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올랐다.

20일 방송되는 ‘택시’ 324회에는 ‘진격의 언니들’ 특집 1탄으로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한다. 개그우먼 출신답게 이들은 남다른 입담과 개그본능으로 ‘택시’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송은이-김숙은 녹화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무한도전’에서 가수 길과 ‘가상데이트’를 찍었던 송은이와 김숙은 데이트 뒷 이야기도 전했다. 남자로서 길에 대한 송은이와 김숙의 진심은 물론, 길이 생각하는 송은이와 김숙의 매력도 알 수 있었다.

이에 ‘택시’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신동엽, 유재석, 길, 박수홍, 김국진 등 송은이-김숙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에게 사전조사를 했다. “송은이와 김숙의 치명적인 매력이냐”는 질문에 신동엽은 “(한숨부터 쉬며) 송은이의 매력은…김숙만이, 김숙의 매력은 송은이만이 알 것”이라고 명답을 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송은이와 김숙은 17년 우정을 나눈 친자매와 다름없는 끈끈한 관계다.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17년간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폭로전도 서슴지 않았다. 송은이는 “(김숙이) 17년동안 한번도 연애 한적 없다”라고 폭로하자, 김숙은 “모르는 소리”라고 잡아뗐다. 이어 송은이는 “(김숙이) 김늘메와 김준호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며 김숙의 과거 연애스토리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진격의 언니들’, 송은이-김숙이 출연하는 ‘택시’는 20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 특집 2탄에는 모델 한혜진과 송경아가 출연하며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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