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아사다 마오 프리 소감 “목표했던 것 다 보여줬다”

입력 2014-02-21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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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사다 마오 프리 소감’

[동아닷컴]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성공에 힘입어 고득점 했다.

아사다 마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03점과 예술점수(PCS) 69.68점으로 142.71점을 받았다.

이는 종전 136.33점을 뛰어넘는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록한 최고 점수다.

출전 선수 24명 중 12번째로 연기를 펼친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5.51점)를 합쳐 198.22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년간 내가 해왔던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줬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였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일본 대표로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프리 연기를 오늘 보여줘 내 나름대로 보은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그간의 설움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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