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ML 개막전은 대만에서?… OAK-BOS 관심

입력 2014-02-2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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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사상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가운데, 2015시즌 개막전이 대만에서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21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5년 대만 개막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보스턴 레드삭스 역시 2015년 대만 개막전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내용이 성사된다면 대만은 일본 개막전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앞서 일본은 지난 2000년 도쿄에서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의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해까지 총 4번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일본에서 열렸다.

한편, 사상 최초로 호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오는 3월 24일과 25일 LA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로 치러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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