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양키 스타디움, 축구장 변신… 리버풀 vs 맨시티 격돌

입력 2014-02-2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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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뉴 양키 스타디움이 아이스하키 링크에 이어 축구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지 뉴욕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7월 30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8개 명문 구단이 펼치는 토너먼트 대회인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

대회 기간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종료된 뒤 12일 후인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 까지다.

또한 뉴욕 외에도 피닉스, 덴버, 시카고, 피츠버그, 워싱턴 D.C., 댈러스, 필라델피아 등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팀으로는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외에도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로마, 인터 밀란, 올림피아코스 FC가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뉴 양키 스타디움은 지난달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의 아이스링크로 변신해 뉴욕 레인저스와 뉴저지 데빌스의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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