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롯데 사도스키, 한국어로 “김연아=챔피언” 응원 메세지

입력 2014-02-2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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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사도스키 메세지. 사진=라이언 사도스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과거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바 있는 라이언 사도스키도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도스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김연아 = 챔피언’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짧지만 도마에 오른 편파 판정에 대한 항의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74.92점을 더한 김연아는 총점 219.11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를 넘지 못했다.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것.

이에 각종 해외 언론과 국내외의 피겨 팬은 진정한 금메달은 ‘피겨여왕’ 김연아라며 석연치 않은 판정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내의 일부 피겨 팬은 국제빙상연맹(ISU)를 상대로 김연아 은메달의 부당함을 알리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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