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목표로 잡았던 세계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메달 집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금메달 4개 이상으로 10위 이내에 진입해 동계올림픽 3연속 ‘톱10’을 노렸지만 끝내 불발됐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러시아의 홈 텃세로 은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도 예상했던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남자스피드스케이팅에선 은메달 하나만을 목에 거는 데 그쳤고,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남자쇼트트랙은 노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이 획득한 전체 메달수도 4년 전 밴쿠버대회(금6·은6·동2)에 비해 크게 줄었다.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인지도가 크게 떨어졌던 컬링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여자대표팀의 분전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예선 9경기에서 3승을 거둬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모굴스키의 에이스 최재우(20·CJ제일제당)는 결선 2라운드까지 진출하며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루지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선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한국 동계스포츠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평창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경기력과 행정력을 좀더 발전시켜야 한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은 여전히 세계 정상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한국의 메달 박스인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경쟁력도 지금보다 더 향상시켜야 한다. 소치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아이스하키와 같은 종목들의 경기력 점검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김연아의 은메달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난 대로 경기력과 함께 스포츠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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