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직후 한 여성에게 다가가 ‘와락’

입력 2014-03-03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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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UFE 10승 고지를 점령한 김동현(33·부산 팀매드) 경기 후 포옹을 나눈 여성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동현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37’에서 영국의 강자 존 해서웨이에게 3라운드 KO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 입성 5년만에 10승을 거두며 목표로 삼았던 오카미 유신(일본)의 아시아인 UFC 최다승 기록(13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 시작 20초만에 오른손 훅으로 해서웨이의 안면을 가격한 뒤 경기 내내 타격전을 선보였다.

1라운드를 유리한 경기를 펼친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그는 3라운드에서 해서웨이의 엘보 공격을 피하면서 역으로 백스핀 엘보를 적중시켜 해서웨이를 다운시켰다.

심판은 곧바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고, 승리의 기쁨에 취한 김동현은 옥타곤을 누비며 포효했다. 특히, 김동현은 관중석에 있던 한 여성과 포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동현은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 친한 누나다.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마카오까지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동현의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김동현 해서웨이, 정말 멋진 경기”, “김동현 해서웨이, 백스핀 엘보 최고였다”, “김동현 해서웨이,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동현 해서웨이’ SPOTV 영상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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