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0’ 조쉬 존슨, 시범경기 첫 등판서 ‘완벽’

입력 2014-03-04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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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활을 노리는 조쉬 존슨(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존슨은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 위치한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존슨은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 4사구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존슨은 지난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평균자책점 2.30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경력을 갖고 있는 투수.

하지만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후 2승 8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무너졌고,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존슨이 제 몫을 다 한다면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로 나선 팀 린스컴(30) 역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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