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 ‘비행기에서 사이좋게’

입력 2014-03-0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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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클럽에서는 경쟁해야 하는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뭉쳤다.

독일과 브라질 선수들은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경기를 위해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29·아스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던 커넥션 투어, 독일 대표팀으로 향하는 길”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는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한 안드레 쉬를레(24·첼시), 페어 페르테자커(30), 메수트 외질(26·이상 아스널)이 비행기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이날 귀국한 뒤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평가전을 대비한다.

또한,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27·첼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길”라는 글을 남기며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오스카(23), 윌리안(26), 하미레스(27·이상 첼시), 베르나르드(22·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평가전을 위해 떠났다.

다섯 명의 브라질 선수들 역시 독일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비행기 안에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2시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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