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1RBI’ 카노, 또 멀티히트… 시범경기 타율 0.556

입력 2014-03-04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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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로빈슨 카노. 동아닷컴DB

시애틀 매리너스 로빈슨 카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며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로빈슨 카노(32)의 방망이가 시범경기부터 심상치 않다.

카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4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노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을 이끌며, 10년간 2억 4000만 달러(약 2570억 원)의 거액을 들인 시애틀 구단을 흡족하게 했다.

이로써 카노는 앞서 2월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014 시범경기 총 4경기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2일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또 다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을 끌어올렸다.

타선의 리더 역할을 맡은 카노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카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달성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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