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별그대' 종방연이 서울시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들이 '별그대'의 마지막 장면을 담기 위해 종방연 장소에 몰렸다. 결국 많은 인파가 모인 탓에, 김수현과 전지현은 취재진들을 피해 출입구가 아닌 주차장 쪽을 이용해 종방연 장소로 이동했다. 종방연 현장에는 김수현, 전지현을 비롯한 극중에서 감옥에 들어갔던 신성록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또 김창완, 유인영, 안재현, 홍진경을 비롯한 출연진과 '별그대' 제작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아쉽게도 박해진과 유인나는 개인 스케줄 상 종방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별그대' 출연진들은 평범한 차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아우라를 뽐냈다. 특히 김수현의 입장 사진이 한 '별그대' 스태프의 트위터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김수현은 검은색 점퍼에 캡모자를 눌러쓴 캐주얼한 차림으로 극중 도민준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여신 최고의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됐다. 인기를 증명하듯 매회마다 극중 인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화제가 됐다. '별그대'는 2개월 간의 방영동안 '천송이 패션' '천송이 헤어스타일' '천송이 네일아트' '도민준 헤어스타일'등의 수많은 유행을 낳았다.
'별그대 종방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별그대 종방연, 김수현 전지현 인증샷은 없나요" "별그대 종방연, 이재경 마지막회에서 감옥갔는데 출소했나보네" "별그대 종방연, 에필로그에 이어 사진까지…별그대 앓이 못끊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