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사상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방영 전부터 관심 집중

입력 2014-03-0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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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한국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쓰리데이즈'의 판매가는 얼마 전 중국에 최고가로 팔린 SBS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회당 금액을 뛰어 넘는 것으로,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5일 오전 "'쓰리데이즈'가 역대 최고가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 수출됐다"며 "여태까지 수출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금액"이라고 발표했다. '유쿠'(youku)는 중국에서 최다 가입자와 접속자 수를 지닌 사이트로, '쓰리데이즈'의 수출이 중국 내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는 이어 "특히 최근 한국 드라마의 판권 계약이 주춤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드라마 시장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자,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등이 캐스팅 되어 이미 화제가 됐다. '싸인', '유령'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뿌리 깊은 나무'의 신경수 PD와 손을 잡아 제작진 또한 화려하다. 5일 오후 10시 첫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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