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어벤져스2'에서…'임팩트 있는 캐릭터'

입력 2014-03-05 14: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수현. 동아닷컴DB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한국인 악역으로 캐스팅 됐다.

5일 영화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패니 코리아는 "한국 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 2')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어벤져스 2'는 악역으로 출연할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며 오디션을 실시했다. 당시 톱스타급 여배우를 비롯해 총 40여 명의 여배우가 '어벤져스 2' 출연을 두고 오디션에 참여했다. 그 결과 수현이 낙점된 것.

아직 '어벤져스 2'에서 수현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수현의 소속사 측은 "분량이나 비중을 떠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캐릭터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디즈니 측 역시 수현의 캐스팅을 알리며 "비중 있는 조연"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디션 당시 수현 자체의 모습에 만족해서 뽑은 것 같다"며 "영화 제작진이 수현에게 특별히 주문하거나 트레이닝을 요구하진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수현은 1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영화 '아메리카:윈터솔저'의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할리우드 일정을 시작한다. 수현의 '어벤져스 2' 촬영은 4월경 한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이번 영화엔 로버트다우니주니어 크리스헴스워스 마크러팔로 크리스에반스 스칼렛요한슨 사무엘L.잭슨 애런존슨 엘리자베스올슨 제임스스페이더 등 다수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함께한다.

사진제공|네이버 '수현' 프로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