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태권도 실력만큼 훌륭한 예능감 뽐내

입력 2014-03-05 1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방송인 강호동을 상대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에서 MC 강호동은 태권도 편 연예인 응시자 면접관으로 나섰다.

이날 호야는 태권도 편 정식 단원이 되기 위해 길거리 오디션을 봤다. 호야는 자신의 태권도 3단 단증을 보여주며“'예체능'을 즐겨본다"며"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강호동은 아이돌의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호야의 입단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고, '우리동네 예체능'을 이용한 호야의 7행시를 듣고는 "예능감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호야는 이에 주눅들지 않고 강호동에게“스타킹에서 봤다" 며 타 방송사 프로그램을 얘기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강호동이 “왜 S본부 얘기 하냐?"라며 머쓱해 하자 호야는 “S본부 더 좋아하시잖느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강호동은 호야에게 "'스타킹'이 좋냐, '예체능'이 좋냐”라는 민감한 질문을 던졌고, 호야는 당황하지 않고“예체능이 더 좋다”며 “스타킹 뭐 재밌나요?”라며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피니트 호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능감 제대로 발휘하네" "체력도 예능력도 일품, '우리동네 예체능'에 딱 맞는 호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의 호야 활약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