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나이 먹었다고 대우 받으려는 것, 늙어보이는 것”

입력 2014-03-08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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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나이 먹었다고 대우 받으려는 것, 늙어보이는 것”

배우 이순재의 남다른 인생철학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

7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1회에서는 짐꾼 이서진보다 앞서 동생들을 이끌고 여행을 떠나는 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초반, 이순재는 이서진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여행 책을 읽고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등 큰형으로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먹었다고 주저앉아 대우나 받으려는 것은 늙어 보이는 것이다. 한다면 되는 것”이라면서, "인생은 긍정적으로 보면 좋다. 이제 우리 나이는 닥치면 닥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럴 때 나는 '당장 내일 할 일이 있으니까. 끝을 생각하기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지. 팔십이라는 것도 빨리 잊고, 아직도 육십이구나'하며 산다"라고 인생철학을 밝혔다.

꽃보다 할배 이순재의 인생철학을 접한 네티즌은 “‘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멋있네요”, “‘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저도 나이 들어도 대접받기보다 제 할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제가 다 부끄럽네요 힘 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꽃보다 할배’ 이순재 인생철학, 할배 아니라 오빠네 젊은 오빠 이순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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