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6월12일 브라질 입성

입력 2014-03-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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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5월30일 미국 마이애미 출국…한차례 A매치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일정이 확정됐다. 대표팀 홍명보호는 5월30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올라 미국 시카고를 경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최종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은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LA와 동부 마이애미를 놓고 저울질했지만 날씨 적응과 시차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부지역을 낙점했다.

마이애미에서 한차례 A매치를 갖는 대표팀은 이후 대회 H조 예선 첫 경기(쿠이아바) 엿새 전인 6월12일 베이스캠프로 확정한 포스 도 이구아수에 여장을 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첫 경기 5일 전까지 베이스캠프에 입성하라”는 대회 규정을 32개 출전국에 통보한 상태다. 미국 마이애미와 아마존 남부 중소도시 쿠이아바는 시차가 없고 고온다습한 기후도 비슷해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몸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다. 대표팀은 앞서 5월28일(혹은 5월26일) 튀니지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5월29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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