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시청률 상승세…이보영 타임워프 시작됐다

입력 2014-03-1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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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14일'

'신의 선물-14일'이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3회는 전국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시청률 6.9%, 2회 시청률 7.7%보다 각각 2%P, 1.2%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부터 수목극 2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시청률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타임워프로 딸 한샛별(김유빈 분)을 구하기 위한 수현의 고군분투가 시작됨을 알렸다.

딸 샛별의 죽음에 괴로워하던 수현은 샛별의 시신이 발견된 강에 투신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빠져나오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난 수현은 자신을 찾는 샛별의 전화를 받게 되고, 자신이 14일 전으로 돌아왔음을 깨닫는다.

이에 수현은 신이 준 '14일'안에 샛별을 구하기 위해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과 경찰 현우진(정겨운 분)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고 도움을 호소한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수현의 말을 헛소리로 여기며 믿지 않았다.

한편 수현과 같은 시각 물에 빠진 기동찬(조승우 분) 역시 14일 전으로 살아 돌아온다. 수현은 과거 유능한 경찰이었던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동찬은 위험한 사건에 연루되기 싫어 거절한다. 그러나 동찬은 자신에게 친절했던 해맑은 샛별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샛별의 유괴살해사건으로 과거 부녀자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감 중인 형 동호(정은표 분)가 사형집행을 당하게 됐음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동찬은 형 동호를 살리기 위해 수현을 돕기로 했고 둘은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범인을 쫓던 와중에 수현이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흉기로 위협당하며 궁지에 몰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신의 선물 14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14일, 14일 간 딸을 살릴 수 있을까" "신의 선물 14일, 흥미진진해" "신의 선물 14일, 이보영 타임워프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기황후'는 26.9%, KBS 2TV '태양은 가득히' 2.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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