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7년만의 복귀 이유는? “어떤 악플을 받더라도…”

입력 2014-03-13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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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복귀'

'옥소리 복귀'

배우 옥소리가 방송 복귀 이유를 밝혀 화제다.

옥소리는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복귀의 뜻을 전했다.

옥소리는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지금의 남편이 일을 하고 있었다” 며 “(남편이)자신 때문에 내가 잃은 것이 많아서 함께 살며 평생 갚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복귀를 결심한 것에 대해 옥소리는 “어떠한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좋겠다”고 답했다.

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가 두 명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유치원에 가도 한국 학부형들이 있다. 행사가 있으면 엄마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가겠더라” 고 털어놨다.

이어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간통죄로 전 남편인 박철에게 이혼소송을 당한 후 파경을 맞았다. 당시 법원은 옥소리에게 간통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옥소리의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옥소리 복귀, 난 찬성" "옥소리 복귀, 글쎄…" "옥소리 복귀? 옥소리가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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