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SK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넥센 선발 투수 문성현이 투구하고 있다. 목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넥센 문성현은 2010년 데뷔 후 유망주에만 머물러왔다. 올해는 다를까. 스프링캠프에서 호평을 받더니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고 있다. 이날 SK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준 채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일 목동 두산전 구원등판(2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6이닝 무안타 무실점 행진. 염경엽 감독은 문성현을 선발로 분류해놓고 있는데, 지난해 후반기부터 좋았던 느낌을 살려갈지 기대된다. 반면 SK 선발 레이예스는 5이닝 5안타 2홈런 2볼넷 5실점(1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목동|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