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보영이 변호사 캐릭터와 독특한 인연을 맺어 화제다.
지난 3일 첫 방송돼 현재 4회까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은 유괴된 딸 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수현(이보영)이 전직경찰이자 흥신소 직원인 동찬(조승우)과 함께 유괴범을 찾아나서면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 중 방송작가이자 딸 샛별(김유빈)을 찾는 엄마 김수현을 연기하고 있는 이보영이 공교롭게도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변호사와 독특한 인연을 맺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신의 선물-14일’에서 이보영의 극 중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은 인권변호사다. 수현은 지훈이 초임검사 시절 만나 결혼했고, 샛별을 낳은 것으로 설정이다.
또 이보영은 자신을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KBS 2TV ‘내 딸 서영이’에서 극 중 삼재(천호진)의 딸이자 우재(이상윤)의 아내인 주인공인 서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소영은 의사를 꿈꾸다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그리고 이보영은 지난해 자신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역시 극 중 국선변호사인 장혜성 역을 맡아 변호사 캐릭터와 인연을 이어갔다.
이에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은 “이보영 씨가 최근 출연작 모두 인기를 끌며 흥행퀸으로 거듭났는데, 공교롭게도 세 작품에서 연속으로 변호사 캐릭터와 인연을 맺었다”며 “이 드라마들 모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도 이채롭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드라마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바보엄마’의 이동훈 감독의 조합이 돋보이는 드라마로, 배우들의 호연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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