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체육회 트위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박승희(22·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4분53초674로 5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승희는 5점을 추가해 총 73점으로 대회 종합 2위에 올랐다. 앞서 박승희는 1500m 3위, 500m 우승, 1000m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심석희(17·세화여고)는 총 102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아랑(19·전주제일고)는 24점으로 종합 6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총 63점으로 J.R.셀스키(미국·55점)와 찰스 해믈린(캐나다·48점)을 따돌리고 7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승희 종합 2위, 우승 차지한 심석희도 잘했네”, “박승희, 종합 우승은 못해서 아쉽지만 심석희가 잘 해서 다행이네”, “심석희, 종합 우승으로 소치 한 풀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