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구멍병사 헨리의 숨겨왔던 ‘천재성’

입력 2014-03-1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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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MBC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가 수학 문제를 손쉽게 풀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김수로는 생활관 식구들에게 자신의 시계를 경품으로 걸고 수학문제를 냈다.

병사들은 김수로의 문제를 보고 풀이에 들어갔다. 과학고등학교 출신인 선임은 1시간 동안 머리를 싸맨 끝에 정답을 맞혔고, 서울대 출신인 서경석은 중도 포기했다.

그러나 의무실에 다녀온 헨리는 문제를 보고는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며 10초만에 문제를 풀어보였다.

김수로가 낸 문제는 ‘5※2=11, 2※4=14, 3※2=7, 4※5=30, 8※4=?’를 묻는 것이었다. 5※2는 5와 그 이후 숫자인 6일 더해야 하기 때문에 정답은 11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3※2는 3+4로 7, 4※5는 4+5+6+7+8을 더해 30이 된다. 8※4는 8 다음의 4개 숫자를 더해야 하기 때문에 8+9+10+11로 정답은 38.

한편,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정말 어려운 문제네”,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헨리 천재성 드러나나?”,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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