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과 계약’ 산타나, 시범경기 첫 등판 임박

입력 2014-03-18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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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FA 미아’ 신세에서 천신만고 끝에 1년 계약을 따낸 어빈 산타나(32·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산타나가 이번 주말 정도에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애틀란타는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와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면, 산타나의 애틀란타 데뷔전은 두 경기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산타나는 지난 13일 마운드 보강이 시급해진 애틀란타와 1년간 1410만 달러(약 150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산타나는 지난 2005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쳤다.



통산 105승을 거뒀고, 지난 2008년에는 16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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