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0분간 보이콧 당해…중국에서 유사한 일 있었다”

입력 2014-03-18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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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텐미닛 사건 보이콧’

소녀시대 “10분간 보이콧 당해…중국에서 유사한 일 있었다”

소녀시대가 보이콧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한 가운데 이른바 ‘텐미닛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윤아는 ‘텐미닛 사건’에 대해 “‘다시 만난 세계’ 활동하던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을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캄해서 객석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팬들이 야광봉을 다 꺼놨던 거였다”고 설명했다.

효연 역시 “처음에는 무대에 집중하느라 전혀 몰랐다. 그런데 무대 뒤에서 보니 객석이 환했다. (우리가 올라갔을 때는) 우리 팬들의 핑크 야광봉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태연은 중국에서도 보이콧을 당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에서 SM타운 콘서트를 할 때 팬들이 야광봉을 엑스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성유리는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핑클이 공연할 때) 등을 돌리거나 야광봉으로 엑스 표시를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유명하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그때 너무했음”, “소녀시대 보이콧했던 팬들 이제 반성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소녀시대 텐미닛 사건 보이콧’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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