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응원봉으로 엑스 그려” 대놓고 외면

입력 2014-03-1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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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사진출처|방송캡처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사진출처|방송캡처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응원봉으로 엑스 그려” 대놓고 외면

걸그룹 소녀시대의 보이콧 경험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소녀시대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들의 대박사건에 대한 토크 중 보이콧 경험을 밝혔다.

윤아는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남자 그룹 팬들이 10분 동안 보이콧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이 컴컴한 객석을 보며 무대를 시작했다. 우리 팬들인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고 덧붙였다. 일명 ‘텐미닛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은 소녀시대 팬덤과 보이그룹 팬덤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중국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당시에도 관객들 중 일부가 빨간 응원봉을 들고 엑스자를 그리는 모습을 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너무하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대놓고 그러다니”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사정이 있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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