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서강준 다정한 모습에 질투 "삼각관계 되나"

입력 2014-03-20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주상욱이 이민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나애라(이민정 분)와 국승현(서강준 분)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회사에서 애라와 마주칠 때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까칠하게 굴었다. 애라는 정우에게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 자신의 실수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려 했으나 정우는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애라에 대한 원망 때문.

앞서 정우는 공무원을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들어 전 부인 애라를 힘들게 한 바 있다. 정우가 안정적인 직장에서 벌어준 돈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꿈꿨던 애라는 남편 뒷바라지에 지쳐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애라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정우는 큰 상처를 받았고 이후 자기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한 애라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것.

하지만 애라에 대한 계속된 원망은 그녀에 대한 미련을 의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애라와 승현이 야근 도중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오순도순 나눠먹는 모습에 씁쓸해했다. 그는 "고맙다고 저녁이나 살까 했는데, 돈 굳었네 뭐"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정우가 전 부인 애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가운데 승현 역시 애라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또 국여진(김규리 분)은 전부터 정우를 마음에 두고 있던 터라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완벽해보이지만 귀여운 매력"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순정남이네"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외강내유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