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사냥 위해 등장…‘먹이사슬 1인자’

입력 2014-03-20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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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사진 | 영광군청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발견됐다.

19일 한 매체는 전남 영광군청 소속 공무원인 인 모 씨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된 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 씨는 “일몰을 보려고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을 발견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인 씨는 “야행성인 삵이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사냥하거나 떠밀려온 물고기를 먹기 위해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삵은 고양잇과 동물로 살쾡이라고도 불린다. 몸 길이는 보통 55~90cm로 고양이보다 조금 크다. 삵은 최종 포식자인 호랑이가 사라진 한국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에 누리꾼들은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진짜야?”, “멸종위기 동물 삵 밝견, 반가운 소식이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놀랍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소름돋는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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