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제작진 “함익병 최종 하차…새로운 사위들 활약 약속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4-03-20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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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원장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하차한다.

'자기야' 제작진은 20일 "함익병 씨가 금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사위들의 멋진 활약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을 언급해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소지자다.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의 권리만을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인터뷰가 전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함익병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고, '자기야' 하차 요구가 쇄도했다. 이에 결국 제작진과 함익병은 프로그램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함익병의 하차로 당분간 '자기야'는 남재현 원장, 김일중 아나운서, 배우 우현이 사위로 활약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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