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대본 삼매경… ‘읽기만 해도 재밌어’

입력 2014-03-23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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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대본 삼매경’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22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에는 미용실에서 대본을 체크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라왔다.

사진 속 이승기는 내달 첫선을 보일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첫회 대본을 읽고 있다. 대본 속 내용이 재밌는지 옅은 미소를 띄워 시선을 모은다. 또 미용실 구석에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아령이 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승기는 이 작품에서 은대구를 연기한다. 극 중 은대구는 출중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독설을 서슴지 않고 무뚝뚝하다. 아픈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에 주로 출연했던 이승기는 은대구 역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더불어 차승원과 고아라가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며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안재현도 합류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지난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방송은 4월 말 예정이다.

사진|‘이승기 대본 삼매경’ 후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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