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발 약 1000만 원…“몸값 아시아 최고 수준”

입력 2014-03-2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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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의 높아진 몸값만큼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25일 오전 한 패션 관련 웨이보(중국판 트위터·http://weibo.com/fashionweigo) 계정에는 지난 16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김수현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블루 톤의 재킷과 블랙 팬츠, 레오파드 무늬가 인상적인 슈즈를 매치해 심플한 댄디룩을 소화한 모습이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그의 신발. 이른바 명품의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가수 서인영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신상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순위로 꼽힌다. 김수현이 착용한 신발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2014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가격대만 무려 9000 달러(약 971만 원)에 달한다.

반면 이날 김수현이 입은 재킷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인 정욱준의 브랜드 준지(juun.j) 2014 S/S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패션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수현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예”라고 말했다. 그는 “하는 작품마다 흥행하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그에게 어느 브랜드라도 협찬 욕구는 충분하다. 게다가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아시아의 도민준이 된 그에게 명품 브랜드도 아쉬운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현재 대만과 중국 상하이 팬미팅 일정을 마쳤고, 오는 30일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광저우, 북경,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까지 남은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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