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경기에 반가운 얼굴… 저마노-가르시아 출전

입력 2014-03-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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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저마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출신의 반가운 얼굴들이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등장했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볼 파크에서 2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멕시코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에는 추신수(32) 외에도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저스틴 저마노(32·텍사스 레인저스)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친 타자 카림 가르시아(39·킨타나 루)가 출전했다.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3회초 등판한 저마노는 2개의 삼진과 1개의 투수 직선타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또한 칸타나 루 소속으로 나선 가르시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카림 가르시아. 스포츠동아DB.


이날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2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뒤 득점을 올리며 ‘출루 머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4회말 진행 중인 현재 프린스 필더(30)와 도니 머피(31)의 홈런을 앞세운 텍사스가 6-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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