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 사진제공|나무엑터스
20대 연기자 천우희의 질주가 시작됐다.
저예산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두루 거치며 성장해온 천우희(27)가 처음 주연한 ‘한공주’(감독 이수진·제작 리공동체영화사)를 통해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개봉에 앞서 26일 먼저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한공주’는 탄탄한 완성도와 함께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 천우희를 향한 관심도 일으키고 있다.
‘한공주’는 개봉 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타이거상), 도빌아시아영화제(심사위원상)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일찌감치 입소문을 탔다. 더불어 주인공 한공주 역의 천우희 역시 여러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13회 마라케시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은 프랑스 유명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로부터 “여주인공의 연기가 놀랍고 훌륭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한공주’는 마라케시 영화제의 최고상인 금별상을 수상했다.
여러 영화제에서의 긍정적인 평가에 걸맞게 천우희는 ‘한공주’에서 거대한 사건을 만난 뒤 겪는 한 소녀의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영화가 거칠고 묵직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긴장을 유지한 채 매끄럽게 완성될 수 있던 데는 천우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시사회에서 천우희는 결코 간단치 않았던 촬영 과정을 돌이키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이건 내꺼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한공주를 표현하는 건 정말 어려웠다. 관객이 한공주의 생각을 헤아릴 수 있도록 내가 일부러 뭘 하려고 노력하지 말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한공주’의 개봉일은 4월17일. 하지만 그 흥행 결과에 관계없이 천우희는 영화계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공주’와 더불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도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발휘하는 시너지 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천우희는 한동안 정체기를 보냈다.
2011년 개봉해 흥행한 영화 ‘써니’에서 맡은 일명 ‘본드 소녀’ 이미지가 강한 탓에, 그 것에서 벗어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해야 했다. 이후 단편 ‘뻑킹 세븐틴’,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등을 통해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시선을 끌지 못하다가 최근 활약이 인정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한공주’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영화 ‘카트’ 촬영을 마치는 등 앞으로 적극적인 연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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