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식입장 “‘아빠’ 제작진, 김진표 하차 의사 존중하기로” (전문)

입력 2014-03-2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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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가수 김진표의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하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빠 어디가'에 함께했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표 씨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되어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모습은 4월 6일 '가족특집' 편까지 방송에서 볼 수 있다. 그 이후의 여행은 다섯 아빠들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MBC 공식입장 전문>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함께했던 가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진표 씨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이유를 밝혔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진표 씨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방송은 4월 6일(일) '가족특집' 편까지 함께하며, 그 이후의 여행은 다섯 아빠들로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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