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베일에 가려진 여배우 황정순의 일생

입력 2014-03-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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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역대 대종상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황정순(사진 오른쪽). 신상옥, 유현목 감독에 이어 여배우로는 최초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 대모’라 불린 그가 2월17일 세상을 떠났다.

1943년 데뷔한 황정순은 출연한 영화만 무려 400여편. 영화 ‘혈맥’에서 ‘팔도강산’까지 다양한 어머니상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하지만 정작 그는 친자식 하나 없이 말년을 외롭게 견뎌야 했다. 심지어 그의 죽음 뒤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분쟁은 무수한 소문을 낳고 있다.

베일에 가려진 여배우 황정순의 인생을 채널A ‘그때 그 사람’이 따라간다. 또 여배우가 아닌 여자 황정순의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자신처럼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후배들을 장학 사업을 통해 40년이 넘도록 지원해 온 그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한다. 31일 오후 8시30분 방송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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