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바튼, 잉글랜드 새 유니폼 비난 “팬들 우롱하는 것”

입력 2014-04-0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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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이키. 조이바튼 트위터.

[동아닷컴]

거침없는 독설로 유명한 조이 바튼(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가격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바튼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공개된 잉글랜드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니폼 디자인과 가격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유니폼이 90파운드(약 16만원)이란 것은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언제 이런 짓을 멈출 것인가?”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새로 공개된 잉글랜드 유니폼은 지난 유니폼과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됐다는 이유로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이 유니폼은 현지에서 선수용 90파운드, 저가 보급형 60파운드(약 10만6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에 바튼은 “마술같은 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는데 서포터스에게 무슨 기술이 더 필요한가? 잉글랜드 마크가 달린 흰색 셔츠는 2파운드(약 3500원)면 적당하다”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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