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최민식·설경구 등 필리핀에 노트 2만권 전달

입력 2014-04-0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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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드림노트.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송지효 등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이 필리핀 아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노트를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1일 “씨제스 소속 가수 및 연기자 10명의 응원메시지와 친필사인이 담긴 드림노트 2만권을 필리핀 레이터, 바탕가스 사업장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전달한 드림노트는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힘내자” “꿈을 가져라” “행복한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신념을 잃지 말고 네 안의 믿음을 가져라”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영문으로 적어 재난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은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며 “교육 기자재, 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씨제스 소속 연예인들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노트는 아이들에게 큰 격려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씨제스 소속 연예인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YJ는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자로 콩고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고, 2011년 쇼케이스 수익금 3000만원으로 콩고 카칸다 초등학교 위생, 보건사업을 지원했다.

또 일본 대지진과 태국 수해복구 돕기로 8억원의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송지효과 박유환도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자로 JYJ와 함께 남수단 망고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2500만원을 후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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