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박진영 진짜 놀 줄 아는 사람 같다”

입력 2014-04-0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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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의 화보가 공개됐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천정명은 여심을 자극하는 베이비페이스에 운동으로 다져진 상남자의 근육과 명랑하면서도 진지함, 그리고 뜨겁고도 냉철함이 뒤섞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래서인지 그에 대한 호기심을 멈출 수 없을 지 모른다.

이번 화보에서는 그런 천정명의 수많은 이미지 중 ‘고독한 진짜 사나이’를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남자의 내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천정명의 표정연기가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또 블랙과 화이트의 체크수트를 자연스럽게 매치함은 물론 롤업한 소매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수트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전반적으로 루즈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천정명 특유의 스타일 감성을 그대로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환상이 깨질까, 허당 같이 보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차기작으로 중국 드라마를 선택하면서 함께하고 싶은 배우로 탕웨이와 장쯔이를 꼽기도 했다.



그 밖에도 천정명은 평소 절친한 사람으로 박진영을 언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불편하다고 하는데 난 편하고 좋다”며 “형이 본인을 ‘딴따라’라고 이야기하는데 진짜 놀 줄 아는 형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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