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탈선, ‘모두가 지각’…도로 위까지 혼잡소동

입력 2014-04-03 10: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하철 4호선 탈선, ‘모두가 지각’…도로 위까지 혼잡소동

서울 지하철 4호선이 3일 오전 탈선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코레일은 3일 공식 트위터에 “"(알려드립니다)4호선 숙대입구~삼각지역 간 전동열차 탈선사고 조치로 현재 4호선 지하 서울역에서 사당역 간은 전동열차를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 외 구간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4호선 사고는 복구까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선한 열차 내부에는 기관사 1명 만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당역에서 지하 서울역간(상행)은 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지하 서울역-사당역간 하행구간은 운행 중지 상태로 알려졌다.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 모두 지각했다”,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 잊을만 하면 또 이러네”,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 이제는 아침마다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