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성 루머에 SM 측 “법적 대응 준비 중”

입력 2014-04-0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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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크리스탈 설리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 멤버 설리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M 측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설리에 대한 터무니없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관련 루머 유포자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설리의 팬 페이지 운영자는 SNS 통해 “SM에서 설리 성희롱 관련해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변호사가 자료가 많을수록 좋다고 다 보내달라고 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말 설리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확인되지 않은 수문이 확산되자 설리의 팬들이 즉각 조치에 나선 것.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도 루머 확산을 막고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SM 측은 앞서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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