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주상욱 짜릿한 벚꽃 키스 "서강준은 어쩌고?"

입력 2014-04-04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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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키스로 주상욱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은 이민정에게 고백과 동시에 키스를 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나애라(이민정 분)는 국여진(김규리 분)에게 "정우씨에게 부담주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최근 차정우(주상욱 분)가 자신을 걱정하고 살뜰히 챙겨준 행동들이 다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이에 애라는 회사에서도 정우를 피하며 그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정우가 저녁을 사겠다며 꼭 나오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애라는 그 시각 국승현(서강준 분)과 함께 있었다.

한편 애라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이제는 승현에 대한 질투심까지 생긴 정우는 신경성 위궤양으로 병원을 찾았다. 정우가 의사에게 "누구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자 의사가 "혹시 그 사람이 여자냐"며 정우에게 '상사병' 진단을 내렸다.

정우는 자신이 상사병임을 애써 부인하려 했으나 애라에 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애라가 자기 회사를 떠나 다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뛰어가 애라를 잡았다.

애라는 이런 정우의 태도에 "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며 "동정, 미안함, 죄책감 때문이냐"고 소리쳤다. 이에 정우는 "그런 거 아니다"며 "니가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벚꽃이 휘날리는 거리에서 애라에게 키스를 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혼은 했지만 아직 서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두 사람이기에 "사랑한다"는 말보다 이날 주상욱이 이민정에 건넨 "좋아한다"는 고백이 더 진심으로 다가온 것.

이민정-주상욱의 키스신으로 이날 '앙큼한 돌싱녀'는 지난 방송보다 0.9%P 상승한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주상욱뿐만 아니라 연하남 서강준의 구애까지 받고 있는 이민정이 누구와 함께 행복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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