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보 SBS 예능국장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SBS 예능국 오찬 간담회에서 "'K팝스타3'가 이전 시즌보다 시청률 등 이전만 못하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 국장은 "경쟁프로그램 두 편이 모두 가족 예능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다. 오히려 방송 후 인터넷에서는 출연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절대 나쁜 성적이라고만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팝스타4' 제작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3'는 현재 방송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11명의 스타들이 동거생활을 벌이는 '룸메이트'가 편성돼 오는 20일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