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투구 내용을 기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피칭으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 3볼넷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이닝만 소화한 채로 조기강판 돼 타석에는 단 한 차례도 들어서지 못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0.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이날까지 14이닝 6자책이 되며 3.86으로 치솟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