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조선총잡이’ 캐스팅…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4-04-0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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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 동아닷컴DB

이준기, ‘조선총잡이’ 캐스팅…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올여름 시원하게 한 방 터트려줄 ‘조선 총잡이’가 일발장전을 완료했다. 그 강력한 한방은 배우 이준기의 캐스팅 소식이다.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KBS 미디어)의 주인공 박윤강 역에 배우 이준기가 확정됐다.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온 이준기가 1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최종 선택한 작품은 다름아닌 ‘조선 총잡이’였다. 그가 맡게 될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로 격동기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로 거듭난다.

제안이 들어온 수많은 작품들 중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고 역할인 만큼 강력한 열연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이준기. 소속사를 통해 “여태껏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총잡이’라는 부분, 그리고 윤강이 총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내적 갈등 등 수많은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며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보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펼쳐보이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정민 PD의 시너지 효과가 ‘대박’의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지금껏 보지 못한 총잡이 액션과 신선한 시도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 시킬 것이다. 특히 박윤강을 중심으로 격랑의 개화기 시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내 ‘감성액션로맨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라며 올 여름 시원한 한방을 쏠 ‘총잡이’들의 각오를 드러냈다.

올여름 최대기대작으로 방송사에 회자되던 ‘조선 총잡이’는 이준기의 캐스팅 확정으로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 6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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