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악플러 일침에 하상욱도 나서 “넌 무명이니까 닥쳐”

입력 2014-04-0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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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악플러 일침에 하상욱도 나서 “넌 무명이니까 닥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자신의 외모를 조롱한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경고한 가운데 SNS 시인 하상욱이 곽정은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곽정은은 "지난해 가을 '마녀사냥'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가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9년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사진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랐고 그 후 '성괴'니 '오크년'이니 '죽빵을 때리고 싶다'느니 하며 '일베'와 같은 사이트, 각종 성형 커뮤니티와 각종 포털 사이트 신문기사 댓글을 통해 조롱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곽정은은 "오프라인에서의 강연에 대해 사실과 달리 악의적으로 날조된 글을 올려 명예훼손을 의도한 사람에 대해서도 법의 도움을 받아 단호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곽정은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 결혼 및 이혼 경력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하상욱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넌 유명하니까 욕 견뎌'라는 게 말이 된다면, '넌 무명이니까 좀 닥쳐'라는 것도 말이 되죠. 사람 대 사람일 뿐인데 매너는 지키고 살아야죠"라는 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악플러 일침, 단호하게 처벌하기를" "곽정은 악플러 일침, 솔직한 모습 보기 좋았는데 왜 악플을 달지" "하상욱, 곽정은 응원 보기 좋다" "하상욱 악플러에 일침,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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