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이면 막 해도 되나 ‘논란’

입력 2014-04-07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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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만취 영상, 주인이면 막 해도 되나 ‘논란’

만취 강아지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SNS를 통해 '만취 강아지'라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물학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3분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강아지가 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남성 웃음소리도 들려온다.

'강아지 만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인간으로써 이게 할 짓인가" "강아지 만취 영상, 반려견에게 술을 먹이고 낄낄 웃다니 악마같다" "강아지 만취 영상, 왜 이렇게 사악한 짓을 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강아지에게 소주 두 병을 먹여 학대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 되어 동물보호단체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동물보호법 8조 학대 등의 금지에 관한 조항은 동물에게 약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학대 행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술로 인한 상해는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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