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에 ‘소울메이트’-‘로필’ 감성이… 라쎄 린드 OST 참여

입력 2014-04-07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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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n Through’, ‘I Could Love You Love’ 등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스웨던 뮤지션 라쎄 린드(Lasse Lindh). 그가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첫 번째 OST에 참여했다.

‘엔젤아이즈’ OST ‘Run to You’는 엔젤아이즈의 음악팀(음악감독 남혜승)이 곡을 만들고 라쎄 린드가 가사 작업에 참여, 한국과 스웨덴을 오가며 수차례 걸친 녹음과 수정작업 끝에 완성됐다.

따뜻하면서도 설레는 멜로디와 라쎄 린드 특유의 아련하고도 나른한 목소리, 그리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의 감성적인 노래로 탄생했다.

극 중 남녀 주인공(이상윤·구혜선)의 러브 테마로 꾸밈없이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할 ‘Run To You’가 많은 시청자에게 따뜻한 4월, 봄과 같은 설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라쎄 린드의 히트곡이기도 한 ‘C'mon Through’는 지난 2006년 방영된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로 유명하며, ‘I Could Love You Love’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OST로 잘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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