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보컬을 넘어 연주와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역량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김태래는 최근 공개된 ‘KCON JAPAN 2026’ 비하인드 콘텐츠를 통해 무대 뒤에서도 끊임없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단체 퍼포먼스 연습과 컬래버레이션 무대 준비를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베이스 연주를 반복하며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무대 위 김태래의 강점은 단순히 뛰어난 가창력에만 머물지 않는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필요한 순간에는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밴드 사운드가 중심이 되는 무대에서는 보컬과 연주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무대마다 다른 색깔을 입히는 표현력은 김태래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KCON JAPAN 2026’에서 김재환과 함께 선보인 I‘m Sorry 무대는 김태래의 진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시원한 고음과 안정적인 라이브,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태래의 성장은 숫자로도 확인됐다. ’KCON JAPAN 2026‘ 무대 이후 관련 검색량과 관심도가 급증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보컬과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자세다.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연주와 퍼포먼스 영역까지 꾸준히 도전하며 스스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무대 밖에서는 성실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는 김태래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5세대 대표 보컬‘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김태래. 그의 다음 무대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웨이크원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